신생아실서 의식불명에 빠졌던 아기 모습 담긴 '충격적인 영상' 공개됐다

신생아실서 의식불명에 빠졌던 아기 모습 담긴 '충격적인 영상'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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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실화탐사대`에서 다룬 부산 산부인과 신생아 의식불명 사고

  • • 당일 CCTV에서 간호사가 아기 학대한 장면 포착돼
부산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지난 6일 MBC '실화탐사대'에서 부산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있던 아기가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을 다뤘다. 

곰TV, MBC '실화탐사대' 


지난달 15일 부산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있던 생후 5일 된 아기가 무호흡 증세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생아 검진 결과 두개골 골절과 외상성 뇌출혈 등 뇌 손상이 확인됐다. 

이날 '실화탐사대'에서 당시 신생아실 CCTV 영상이 공개됐다. 


CCTV 영상 속 간호사는 신생아 다리를 잡고 들어 바닥에 던지다시피 내려놓았다. 그는 한 손으로 아이를 물건처럼 옮기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CCTV 영상을 접한 MC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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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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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충격적인 사실은 해당 간호사도 임산부였다는 사실이다. 병원 관계자는 "인형도 그렇게 다룰까 생각이 들었다"라며 "자기도 임신 16주면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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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이 공개된 후에도 간호사와 병원 측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해당 간호사는 신생아 학대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지만 "내가 조사를 받는 건 아동학대 부분이다"라며 "골절이랑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신생아 관리에 문제가 없었다는 병원 측도 "병원이 11월 말 부로 폐업한다"라며 "문 닫는 마당에 반론하고 촬영할 게 뭐가 있냐"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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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변호사는 "병원 간호사 중 누군가가 잘못을 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폐업을 해도 반드시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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