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야, 내가 봉이냐?” 텐프로 룸살롱 앞에서 시위 벌이는 남성

“윤아야, 내가 봉이냐?” 텐프로 룸살롱 앞에서 시위 벌이는 남성

나라 0 1568
  • • “1년 반이나 동거했는데 3000만원 카드값 못 갚아줘 쫓겨나”
  • • “아버지 에어컨까지 사줬는데 더 뜯어내고 싶어 소름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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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프로'로 불리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을 인터뷰한 유튜브 방송과 텐프로를 잠입취재한 유튜브 방송의 영상에서 각각 캡처한 사진을 합한 것으로 글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한 남성이 소위 ‘텐프로’로 불리는 유흥업소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 남성은 1년 반 동안 동거한 유흥업소 여성에게 ‘작업’을 당하자 여성이 일하는 업소 앞에서 여성을 성토하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프로는 수입 중 매니저가 10%만 가져갈 정도로 외모가 받쳐주는 여성들이 일하는 룸살롱을 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남성이 텐프로 인근으로 보이는 곳에서 ‘윤아야, 내가 봉이냐 한 달 카드 값이 3000만원이 웬 말이냐’라는 문구를 적은 종이를 등에 붙이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남성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을 캡처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배드림에 올라온 캡처 사진 보러 가기 


남성은 해당 사진과 함께 업소 유성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보석으로 치장한 고급 시계를 차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때까지 나에게 사달라고 한 시계다. 1억5300만원짜리 저 시계 살 돈만 있었어도…. 언니들한테 다 얘기해놔서 (내가) 안 사주면 망신당한다고 한다. 본인 손목에 차고 찍은 사진이다. 지금은 내려졌지만 한동안 본인 계정에 올려놨다. 너무 사랑하는데, 사주고 싶은데 진짜 돈이 없었다. 카드 값 3000만원 일주일 후에 갚아준다고 했는데 일주일 못 참겠다고 해 같이 살던 집에서 초라하게 나왔다. 이후에 미안하단 문자 두통. 빨리 돈 만들어 들어오란 얘기였다. 진짜 돈이 없었다. 12월 13일 이별 통보를 받고 난 ‘그래’라는 말밖엔 할 수 없었다. 정확히 일주일 후 그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버렸다”라고 말했다.



텐트로에서 일하는 여성과 동거했다는 점, 여성이 자신에게 신용카드 결제비용 3000만원을 대신 내달라고 요구한 사실, 그 돈을 내지 못하자 여성의 집에서 쫓겨난 사실을 밝힌 것이다.



남성은 포르쉐의 고급 SUV를 담은 사진도 올렸다.  


이 사진과 함께 남성은 “통보 식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10일 만에 그 가라오케 직원하고 타고 다닌다. 그렇게 사랑한다더니 어떻게 남자 생겼냐고 1년 반을 같이 산 사람을 도둑 취급하며 고소할 수 있을까 그 집에 있는 모든 것들 실반지 하나까지 다 내가 빚 내가며 사준 것들인데. 심지어 시골에 혼자 사시는 아버님의 옷, 신발, 침대, 에어컨까지 다 내가 사드린 건데 더 뜯어내고 싶은 걸까 소름 끼친다”라는 글을 올렸다.  


남성은 해당 여성의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도대체 왜 주말만 다가오면 그렇게 시비를 걸고 싸움을 걸어왔는지, 태어나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저 여자가 올린 수많은 사진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놀랐던 장면들이 이해 가기 시작했다. 기존에 10여개의 모피가 있음에도 강남에 있는 옷가게에서 매일 모피를 사달라고 조르고 주말이면 옷가게 언니와 여지 없이 클럽을 다니고 퇴근하고 들어오면 날 재우고 새벽마다 저 언니 집엘 간다. 도대체 뭘 하고 있던 걸까”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현재는 해당 글이 검색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남성은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이 올린 글을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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