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박항서 감독이 김해공항으로 귀국하자 벌어진 '놀라운 일'
천천히
0
919
2019.12.14 21:22
- • 경남 통영서 베트남 대표팀과 전지훈련 들어간 박항서
- • 박항서 감독 입국하자 공항에 베트남 팬들 몰려
![988113922_Wa7fIeUn_f2c5d24109b575d0243ba674637532dc8222f438.jpg](http://noliteo.com/data/editor/1912/2728306310_fk1cM0Se_2dc7495fd640930cd16f5b1cd899c3ac4ca4332c.jpg)
이하 뉴스1
박항서 감독이 귀국하자, 공항에 많은 베트남 팬이 몰리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오전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함께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김해국제공항은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에서 베트남을 우승시킨 박항서 감독을 보기 위해 몰려든 현지인들로 가득 찼다. 박 감독은 웃으며 팬들과 사진을 촬영했다.
![988113922_PNRn3feB_cfca87d632ecc0c1ad32138c737d51599b9eafba.jpg](http://noliteo.com/data/editor/1912/2728306310_z3DZrU0I_b39514ac2e6f5fe61689c90ad788dc01a1a26214.jpg)
![988113922_PKbp713Y_91978b98a309ec92dfe5f4522bdedad15e7bde9b.jpg](http://noliteo.com/data/editor/1912/2728306310_QErew1kK_c34db0188665e807341f541390100eae6dbb7df0.jpg)
![988113922_xw49Yc6C_2c4b13a6cf1b8a8870a4cfe61ca47fa8d3501192.jpg](http://noliteo.com/data/editor/1912/2728306310_95WYfrhX_1cfb7ab21dd24967608c9fdf461e4c1896688f90.jpg)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U-23 대표팀은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선수들 부상 회복, 체력 보충 등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20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U-23 AFC 챔피언십 출전을 준비한다. 베트남 대표팀은 통영 공설운동장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뒤 오는 22일까지 훈련한다.
![988113922_yF1whmW0_a066bdbdaf54723f3823c0a10884ca263072f484.jpg](http://noliteo.com/data/editor/1912/2728306310_lgOhZ4xy_f511e5350a8b7f1126d82ce847405b53d2c645f9.jpg)
![988113922_JyeE83Kn_860c7ea5040434c8ce717931c6bd6dbea96eb31d.jpg](http://noliteo.com/data/editor/1912/2728306310_HCTpDZW9_d3a6b74034317790ba0ff6878e1378717b903a57.jpg)
![988113922_EWo7Qax6_85892a3bf41d14f346250272fe1e161701064e48.jpg](http://noliteo.com/data/editor/1912/2728306310_YHVq2buN_b8f04c41b73c3ac78936de23ef44b9d59a7da0fe.jpg)
박항서 감독은 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과의 기본은 '베트남 정신'이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팀으로 잘 완성돼가고 있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커지며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한국 국민들, 축구 팬들께서 응원과 격려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 대한민국의 명예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감독은 전지 훈련장으로 통영을 선택한 것에 대해 "서울 쪽은 아무래도 추울 테니 남쪽으로 몇 군데 생각하다가, 프로팀 시절에 자주 가던 곳이기도 한 통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기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항상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