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에 이어서...” 전 직원들이 쓴 글 때문에 난리 난 안다르
- • 성추행 의혹 제기된 기업
- • 퇴사자들이 쓴 기업 리뷰
안다르 인스타그램
요가복 전문 업체 '안다르'가 성추행 피해 여직원을 부당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회사 근무 후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었다.
27일 더쿠, 인스티즈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다르 퇴사자들이 잡플래닛에 쓴 기업 리뷰글들이 확산됐다. 물론 어디까지나 퇴사자들 주장이 담긴 내용이다.
이하 잡플래닛
지난 22일 올라온 글에서 퇴사자는 “안다르 대표 성격 맞춰주기 힘들다. 실질적 오너는 남자 대표다. 둘이 항상 싸운다. 여자 대표분은 그냥 집에 있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4월 17일에 작성된 글에는 “여자 대표 갑질이 제일 단점이다. 제발 체계, 개념 좀 챙겼으면 좋겠다. 대표 마인드가 일이 나누어지면 나태해지니 인력 충원을 안 한다는 마인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20일에 올라온 리뷰에는 “미디어에 비춰진 겉과 속이 반대인 회사. 오래된 회사와 신생 스타트업의 단점들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회사, 경영진의 오만한 태도가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쾌적한 근무환경, 직원 할인가, 월차나 연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며 기업 분위기를 높게 평가한 글도 있었다.
안다르는 직원 신 모(35) 씨가 사내 성추행을 폭로한 후 부당한 인사 조치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안다르는 "성희롱 사건과 신 씨 해고와는 관련이 없으며 채용 기준 미달 점수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00097